▲도는 19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보령·서천·태안군 공무원, 전문가, 어업인 대표,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산업 어촌발전기본계획’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

충청남도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남 수산업 어촌발전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문가와 현장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점검 자리였다.

도는 19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보령·서천·태안군 공무원, 전문가, 어업인 대표,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산업 어촌발전기본계획’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어촌발전기본계획은 「수산업·어촌발전 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촌의 균형 있는 개발·보전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스마트 수산업, 어촌 인력 양성, 안전 강화, 미래 정책 발굴 등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미래 전략형 사업이 국내·외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충남도는 이번 중간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의 수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어촌이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연구가 충남 수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