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서북구 성성동에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안시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성성동에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지역사회 협력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천안시는 19일 성성동 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 아파트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78.62㎡ 규모로 조성됐으며, 새하늘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운영 대상은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대에 오락 활동, 생활교육, 식사 지원, 천안형 특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안시는 이달 말까지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설치 대상지 4곳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