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경제특별도_선포_그_후_3년_충남전시관_운영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지 3년,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공개했다. 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충남전시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발자취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충남도는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구조 전환을 도정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후 산업의 친환경 전환 지원,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감축형 지역순환 경제 구축, 도민참여형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엑스포에서 운영된 충남전시관은 영상과 패널, 체험 콘텐츠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했다. 도는 ‘탄소중립경제로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힘쎈충남 실현’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2045년까지 △101.5조 원 규모의 경제적 생산유발 △60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9.1조 원 국비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으로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혁신 주도 ▲청정서해안 중심의 탈석탄 전환 가속화 ▲저탄소 생활기반 확산 ▲친환경 농어업 활성화 ▲녹색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충남이 걸어온 탄소중립의 발자취를 국민과 공유하고,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힘쎈충남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