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주요 보직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기송 학장, 성은현 학사부총장, 김미혜 학과장, 채희정 기획처장)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영양사 교육의 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 실시한 ‘영양사 교육과정 평가·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과정과 환경 전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지원 △교육성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 판정을 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호서대 식품영양학과는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호서대는 학생들의 성과 향상을 위해 교육 인프라와 학습 방식을 꾸준히 혁신해 왔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플립러닝, 캡스톤디자인 등 학생 주도형 학습법을 정규 과정에 도입했으며, 신임교원 충원과 실험·실습 시설 확충을 통해 교육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지도교수의 정기 면담을 통해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실천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영양사 선서식’, ‘예비 영양사들의 맛있는 섬김’ 등은 학생들이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사례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혜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전문성과 윤리성,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영양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왔다”며 “매년 50여 명의 졸업생이 정부 기관, 식품산업, 병원, 보건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