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천안시가 아동복지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 이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수상으로, 천안시 드림스타트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과가 입증됐다.
보건복지부는 3년 주기로 전국 기초지자체의 드림스타트 운영을 평가한다.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에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포함한 78개 지역이 대상이었으며, 천안시는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0여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을 위해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를 운영하고,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1대1 맞춤형 학습 지원 서비스 ‘드림 홈 스쿨’을 제공하는 등 지역 특화형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은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돌봄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