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2025시즌 마지막 피날레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팬들에게 승리 선물!

충남아산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2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의 K리그2 39라운드 폐막전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꾸며져, 경기와 이벤트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충남아산FC는 올 시즌 전남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통산 전적에서도 5승 8무 6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은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홈 팬들과 함께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폐막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구단은 팬 감사의 뜻을 담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원 트리 부스가 설치돼 팬들이 직접 소망을 적을 수 있으며, 눈 던지기·타투 스티커·붕어빵 부스·산타 분장을 한 선수를 찾는 ‘아산!타클로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붕어빵 판매 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에 기부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팬들에게 친숙한 임채린 리포터가 팬터뷰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선수 포토카드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OWL NEST 보물 찾기’와 LED 전광판을 통한 선수들의 감사 메시지가 팬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이날 에스코트에는 탄자니아 유니폼 기부에 참여한 ‘글로벌투케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하프타임에는 아산 출신 인디밴드 ‘오아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