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7일 김근환 해설위원을 축구역사박물관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천안시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첫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주인공은 천안 출신으로 J리그와 K리그에서 활약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근환 위원이다.

천안시는 27일 김근환 해설위원을 축구역사박물관 제1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천안초·천안중·천안제일고를 거쳐 프로 무대에 진출했으며,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사간도스, 알비렉트 니카타에서 활약했다. 국내에서는 울산현대, 수원FC, FC서울, 경남FC, 인천유나이티드 등 여러 K리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은퇴 후에는 축구 유튜브 콘텐츠 ‘고알레’와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FC슈팅스타’ 시즌 1·2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했고, 2025년부터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김근환 위원의 위촉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축구인들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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