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산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충남 농촌 융복합산업 합동 워크숍’

충남도가 농촌 융복합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아산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충남 농촌 융복합산업 합동 워크숍’은 농업·관광·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특강, 사례 발표, 성과 공유, 내년도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현영호 한림성심대 교수는 ‘디자인이 이끄는 창조농업의 미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농업의 창의적 가치와 미래산업과의 융복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준 행복한여행나눔 단장은 ‘따르릉 유기논길’ 사례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소개했다.

충남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경영체 역량 강화 △온라인·디지털 기반 판로 확대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도·시군 협력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