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충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회’ 발대식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차세대 여성 리더 발굴과 정치 혁신을 목표로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켰다. 22일 열린 ‘충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회’ 발대식은 지역 여성 정치인의 참여와 책임정치, 혁신, 통합의 가치를 선포하는 자리였다.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은 22일 오후 충남 지역 여성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차세대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와 각 지역 여성 인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효진 위원장은 “충남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여성 리더십의 출범을 선언한다”며 “정쟁의 도구가 아닌, 정쟁을 극복할 힘과 역량을 갖춘 새로운 정치세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승규 도당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충남의 변화는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새로운 감각과 에너지를 가진 여성 차세대 리더들이 당 혁신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현장 중심 정책 활동 ▲정치·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여성·사회적 약자 목소리 반영 ▲지역 현안 해결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의 미래 정치 기반을 강화하는 실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충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회는 천안, 아산, 보령·서천, 논산·계룡·금산, 서산·태안, 홍성·예산, 당진 등 각 지역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지회장으로 장래선(천안갑), 김주아(천안을), 송혜연(보령·서천), 이강미(아산갑), 문지희(논산·계룡·금산), 김미래(서산·태안), 김유희(홍성·예산), 고아라(당진)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