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6일 오엔시티호텔에서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천안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기업·기관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6일 오엔시티호텔에서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직업계고 졸업 예정 청년과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특화된 고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천안시는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지역 기업 인사담당자와 관계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천안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 기관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직업계고 학생과 대학생, 청년 구직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기업 맞춤형 채용 연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연결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맞춤형 채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