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아산시가 초등 돌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11호점에 대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도시 개발과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도고면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배방읍 탕정 힐스테이트자이센텀 내 11호점에 대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호점은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사단법인 충남꿈지기가 새롭게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존 이용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 민간위탁 협약 체결


11호점은 아산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신규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을 시작한다. 배방지역은 인구 증가와 맞벌이 가구 확산으로 초등 돌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번 신규 센터 개소가 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돌봄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고 보다 촘촘한 초등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금선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도고 1호점은 기존 아동들의 돌봄 공백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11호점은 탕정 힐스테이트자이센텀 준공 시기에 맞춰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