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7일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산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신규 어린이집 2곳과 재위탁 어린이집 1곳을 포함한 총 3개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시는 총 5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며, 보육 공공성 강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7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위·수탁 선정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협약 대상은 재위탁 어린이집 1개소와 신규 어린이집 2개소다. 신규 어린이집은 ▲(가칭) 용화 체육공원 2BL(아산 자이 그랜드파크 2차) 어린이집 ▲(가칭) 모종동 힐스테이트 블랑루체 어린이집이며, 재위탁 대상은 ▲탕정LH어린이집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개원하며, 총 5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보육 수요 확대에 대응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안금선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보육시설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