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여성 고용 확대와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망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동시에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 17일 열린 회의에는 아산 관내 24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성새일센터는 올해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계획을 설명했으며, 여성 인력 채용 확대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안정적인 고용 유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개 기업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성 인력 채용 연계, 직업교육훈련 및 인턴십 제공, 근무환경 개선 등에서 여성새일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새일센터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업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직업상담·교육훈련·인턴십·취·창업 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룡 센터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여성 고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 역시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과 행정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협력망 회의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