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경관개선 조형물 및 사인(Sign) 조형물

아산시가 신정호정원의 관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남산터널 입구와 용화동 사거리에 경관·사인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조형물은 방문객에게 첫인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원의 상징성을 높여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산시는 최근 신정호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진입 지점에 경관 조형물과 사인(Sign) 조형물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인 조형물은 용화동 사거리(아농연마트 맞은편)에 설치돼 정원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경관 조형물은 남산터널 진입부(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신정호 방향) 구간에 들어섰으며, 주·야간 모두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정원 진입 단계부터 방향성과 상징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정호정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도시의 대표적 정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형물은 방문객에게 ‘정원에 들어선다’는 경험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산시 관계자는 “경관·사인 조형물 설치로 신정호정원의 상징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방문객 중심의 정원 환경 조성과 경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