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아산시 둔포면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상록수장학회(회장 안광희)는 지난 23일 둔포중학교와 아산테크노중학교 학생 6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았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됐으며, 상록수장학회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안광희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상록수의 푸른 잎사귀처럼 우리 지역을 떠받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이미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상록수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록수장학회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매년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관내 중학교에서 학년별 장학생을 1명씩 선발해 졸업 시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