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목천읍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1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19일 오후 4시 43분께 발생했으며, 불길은 빠르게 번져 연면적 약 199㎡ 규모의 공장 2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25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 약 22분 만인 오후 5시 5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 천안시는 오후 5시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은 연기 흡입에 주의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