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신지이·신로이 남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기부 전달식
아산시 배방읍에 사는 초등학생 남매가 또다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연화초등학교 5학년 신지이 학생과 3학년 신로이 학생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평소 모아온 용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두 남매의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방읍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지이 학생은 “작년에 기부한 성금이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며 “올해도 동생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로이 학생도 “우리 용돈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행사장을 따뜻하게 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신지이·신로이 남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