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희망2026나눔캠페인 기부 전달식 모습
아산시 배방읍에서 어린이집이 마련한 플리마켓 수익금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조은어린이집(원장 권혜영)은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4일 열린 플리마켓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아들이 사용하던 물품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모두 배방읍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권혜영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방읍에서 진행 중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주민과 기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는 연중 모금 운동이다. 이번 기부금 역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