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 대응 훈련 펼쳐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피해 복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개선·보완책을 발굴

[아산데일리=박동민기자] 승인 2023.08.23 21:54 | 최종 수정 2023.08.24 00:38 의견 0
▲119특수 대응단 출동

박경귀 아산시장,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희영 아산시의장. 충남도의원, 아산시의원 및 관계자등이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훈련을 참관했다.

▲유해화학물질 확인


이번 훈련은 전시 유해화학물질 테러에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피해 복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개선·보완책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훈련에는 아산시청, 서산재난합동방재센터, 3585부대 2대대,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아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 . 대한적십자 봉사회,해병대전우회,모범운전자회,온양1동,온양2동 이통장협의회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테러범 인질극

▲테러범 소탕

▲폭팔물 처리반 출동
▲화재진압


훈련은 온양온천역에서 유해화학물질 테러 발생과 적 특작부대 침투 상황을 가정하고 △1단계 상황 접수·초기 대응 △2단계 오염지역 방제 및 주민 통제 △3단계 테러 용의자 색출 △4단계 복구 △5단계 사태 수습의 순서로 실시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박 시장은 “달콤한 평화를 외치는 사람에게는 평화가 주어지지 않는다. 전쟁에 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평화를 수호할 수 있다”며 우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전시·사변 등의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늘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이 자리에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 사태는 예고 없이 큰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에 대테러 전략 구비가 필수적”이라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처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늘 준비돼 있어야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21∼24일 4일간 진행하며, 도·시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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