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AI·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HEFI’... 자기주권에 ‘혁신’

[아산데일리=박진석 기자] 승인 2024.07.02 11:43 의견 0
▲ HEFI APP(제공=HEFI)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와 보안 등 의료산업에 디지털 융합기술이 접목되면서, 노인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예방 의료 시장에 중요한 데이터로 손꼽히고 있다.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HEFI가 주목받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노인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자기주권을 보장하고, 데이터 관리와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HEFI는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에 혁신을 불어넣었다.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사용자에게 데이터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제공해, 노인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필요시 의료진이나 연구 기관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어 HEFI 플랫폼은 AI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알고리즘은 웨어러블 기기와 기타 의료 장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방 조치에 도움을 준다.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의 결합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HEF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데이터 보관과 관리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데이터는 분산된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필요시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어, 데이터 보관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노인의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를 효율화 하여 비용 절감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HEFI 플랫폼은 데이터의 자동화된 분석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료 비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의료 절차를 최소화함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의 신뢰 증진 및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미 HEFI는 노인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남 신안군을 대상으로 1차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시범서비스는 노인 인구가 많은 신안군에서 플랫폼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여 개선하기 위해서다. HEFI 플랫폼 베타버전은 출시예정이다.

HEFI 관계자는 “HEF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노인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자기주권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수십 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통해 노인의 건강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할 것”이라며, “특히 신안군에서의 1차 시범서비스와 상반기내에 출시될 베타버전은 HEFI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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