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 직원들이 매몰탱크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 축산과는 지난 7월 30일 폐가축 랜더링 전문 업체인 하나환경을 방문해 폐가축 처리시설을 견학하고,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축산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축산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가축 처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폐사축을 열처리 장비를 통해 처리하는 랜더링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악취 저감 및 토양 오염 방지 등 환경적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나환경 관계자는 “AI 등 가축질병으로 폐사축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은 “이번 방문은 축산 행정의 실무적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