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앙도서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왕초보 챗GPT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기술 발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인공지능(AI)을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궁금한 정보 검색, 글쓰기, 취미 활동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산시립도서관 노인 인지활동 재능기부 동아리 ‘노을마중’이 함께 참여해 보다 친근하고 공감가는 교육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8월 6일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1-530-6624)를 통해 가능하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최근 AI 관련 강연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활용 교육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