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전자책 작가” 활동 사진

아산시 배방어울림문화센터가 ‘나도 전자책 작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 작가 6명을 배출, 총 12권의 전자책을 출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에세이 4권, 시집 2권, 그림 동화책 6권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주제 선정부터 글쓰기 훈련, 편집, 전자책 플랫폼 등록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일부 그림 동화책에는 AI 그림 생성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창작의 폭을 넓히는 도전적인 시도가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온라인 서점에 출간되는 경험을 통해 큰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 한 참가자는 “책을 출간하는 일이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8주간의 짧은 과정 끝에 내 책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고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원기 배방어울림문화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문화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방어울림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배방어울림문화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에 대한 상세 정보는 누리집,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1-548-5558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