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볼강아이막 대표단이 6월 16일 아산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 운영과 의정활동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푸렙어치르 도지사를 비롯해 군수, 행정과장,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아산시의회 견학과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농축산물 가공, 사계절 관광사업 상품화, 생태관광 활성화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혀, 아산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산 시민들이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은 "볼강아이막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양 지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렙어치르 도지사는 "아산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 의원과 몽골 볼강아이막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측은 지방자치 운영 방식과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표단은 아산시의회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