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

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에서 SSG는 오후 12시 25분 기준, 구장 전체 좌석(23,000석)을 모두 판매하며 시즌 1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기존 구단 최다 기록(9회, 2010·2024시즌)을 넘어서는 성과로, 시즌 반환점을 넘기기도 전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SSG는 3월 22~23일 두산전, 4월 20일 LG전, 5월 10~11일 KIA전(더블헤더 포함), 5월 24~25일 LG전, 6월 3일 삼성전에 이어 35경기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추신수 보좌역의 은퇴식이 진행되며 더욱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SSG는 팬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이번 기록으로 SSG랜더스는 KBO리그에서 가장 높은 팬 몰입도를 자랑하는 구단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