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가 16일 병설유치원과 함께 한국잠사박물관을 찾아 전통 산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학습

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가 16일 병설유치원과 함께 한국잠사박물관을 찾아 전통 산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고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통합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누에의 생태, 전통 양잠 산업, 비단 제작 과정을 배우고, 오디 따기, 누에고치 만져보기, 실뽑기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오디가 부드럽고 달콤했다", "누에가 고치를 만드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큰 호기심과 즐거움을 드러냈다. 인솔 교사는 "자연과 생명을 배우는 동시에 서로를 배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생태교육을 결합한 통합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