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지역경제 상황실 회의 사진(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 주재)

충청남도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본격 운영하며, 실질적인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고용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해 경제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신설했다.

상황실은 △총괄반 △지역경제 점검반 △일자리 점검반으로 구성됐으며, 행정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도 기획조정실장이 상황실장, 도 산업경제실장이 지역경제 상황반장을 맡아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총괄반은 추진 상황 점검 및 소비·투자 실적 관리를 맡으며, 지역경제 점검반은 소비자 물가, 지역내총생산(GRDP) 등 주요 경제지표를 상시 관리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일자리 점검반은 고용률·실업률 등 고용 동향을 분석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비상지역경제 상황실 운영을 통해 도내 경제 전반을 면밀히 점검·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비상지역경제 상황실과의 소통망(핫라인)을 구축해 정부 주요 시책을 신속히 공유·전파하고 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도민의 생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충남도는 속도감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과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해 공동체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