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위한 일러스트 전시 ‘영예의 얼굴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5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앞두고, 퇴직 공무원들의 헌신과 봉사를 기리는 특별 전시 ‘영예의 얼굴들’을 시청 로비에 마련해 18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퇴임 행사를 넘어, 수십 년간 시정을 위해 헌신해온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개성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로 구성됐다. 각 초상화에는 동료와 후배 직원들이 직접 적은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전시돼, 시민들에게도 공직자의 헌신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하나의 ‘공감 포토존’으로 꾸며졌으며, 밝은 조명 아래 전시된 인물화들과 따뜻한 문구들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아산시는 퇴임자에 대한 존경을 시민과 공유하고, ‘예우의 문화’ 확산이라는 새로운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 모습이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그동안 묵묵히 시정을 책임져온 공직자들의 얼굴을 시민들 앞에 정중히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공직사회 전반에 따뜻한 울림이 되고, 현직 공무원들에게도 긍지와 사명감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퇴직 공직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영예의 얼굴들’ 전시는 이번이 첫 운영이다. 향후에도 매년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