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2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안뜨락에 부는 시원한 선율’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안뜨락 행복음악회를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2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안뜨락에 부는 시원한 선율’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안뜨락 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 쉼표를 누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교직원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뜨락 행복음악회’는 충남교육청이 매년 자체 기획하는 직장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음악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무대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홍성고 김의영 교사의 판소리 ‘사랑가’가 첫 무대를 열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고,국악실내악단 ‘WHY 연주단’은 해금과 가야금, 타악기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편곡 연주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박설희·김아진 교사와 이주희 장학사의 플루트·바이올린·피아노 트리오 무대는 ‘사랑의 기쁨’, ‘나는 나비’ 등의 곡으로 청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정재형·안상묵 장학사의 테너 듀엣으로, ‘바람의 빛깔’, ‘지금 이 순간’ 등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약 한 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은 잔잔한 감동과 활력을 선사하며 바쁜 일상에 쉼을 전하는 힐링의 장이 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는 동료들의 열정과 배려가 만든 특별한 선물이었다”며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이 더 따뜻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직장 구성원 간 소통과 배려를 강화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