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천안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듣고 있다.
천안시가 지역 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천안시는 7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자율방재단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도민교육과정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책임, 재난 유형별 대응 요령, 재해 현장 사례 등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교육과 더불어 천안시는 불당2동 일원에서 시민 대상 폭염 안전문화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캠페인은 ‘물·그늘·휴식’으로 대표되는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고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안시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무더위쉼터 점검, 재난취약지역 순찰, 응급 복구 활동 등 다양한 방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용산 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 폭염 등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예찰 활동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진 천안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중심의 훈련으로 단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