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2025 그린테크(Green Tech) 스타트업 포럼’이 열렸다.
천안시에서 열린 ‘2025 그린테크 스타트업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무대에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7월 1일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주최 ‘AI와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의 후속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충남콘텐츠진흥원과 CC벤처스가 공동 주관했다.
미국 렌셀러공과대학교의 데니스 셀든 교수가 ‘AI 기반 에너지관리 및 소비 최적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 기반 기후테크 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 스타트업과 글로벌 전문가·투자자 간 1:1 밋업이 운영되어, 기술 검증과 투자 상담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기후테크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과 투자 연계 기회를 직접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했다.
천안시는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기후테크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의 창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필수과제이며, 기후테크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 중”이라며 “천안시는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혁신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