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 사진
아산시 온양2동 새마을협의회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와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펼치며 무더위 속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탰다.
2일,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온양2동 관내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등 및 콘센트 교체, 전기 점검 등 기본 안전설비를 점검했다. 특히 에어컨이 없거나 고장 난 가정을 중심으로 냉방기를 설치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효배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전기 안전과 시원한 여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해조 온양2동장은 “지역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행정 역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행정 복지망과 민간 조직이 협력한 사례로, 지역 맞춤형 생활 복지를 실현하는 모범적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자원봉사 기반 지원이 대상자에게 직접 체감되는 형태로 전달됐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복지정책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