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공공수영장 2곳이 생존수영 교육기관으로서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지난해 인증받은 시설 2곳까지 포함해 총 4곳이 생존수영 안전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일, 아산 둔포국민체육센터와 배방공수스포츠센터가 한국생존수영협회가 실시한 생존수영 교육기관 수영장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협회의 현장평가는 수영장 안전시설, 구조장비, 교육 적합성, 수질 및 위생 상태 등 총 1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두 수영장은 체계적인 수영장 관리와 응급상황 대응 체계, 생존수영 전문 강사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4년 최초 인증을 받았던 배미수영장과 배방북수스포츠센터는 올해 재인증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아산시 공공수영장 총 4곳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생존수영 교육 적합 시설로 인증받게 됐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영을 배우고 수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단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존수영 보급과 수상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