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위한 ‘스마트 안심지킴이 2’ 전달식
예산군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스마트워치형 위치추적 기기인 ‘스마트 안심지킴이 2’를 보급하며 실종 예방에 나섰다.
예산군은 7월 4일 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사)충남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스마트 안심지킴이 2’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위치추적 기능과 긴급 구조 신호(SOS) 전송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형태로,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실종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의 조기 발견 및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은 기기 자체뿐만 아니라 2년간의 통신요금도 함께 지원해 실질적인 사용 편의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실종예방 사업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25명으로 늘려 추진하고 있다. 군은 향후 예산 확보와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 보급도 검토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지킴이 사업이 발달장애인의 안전뿐 아니라 보호자의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