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교장실에서 충청남도 명장회와 장학금 전달식

충남 아산의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명장들이 뜻을 모았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와 충청남도 명장회가 우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며 지역 기반 숙련 기술 교육의 동력을 강화했다.

7월 2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교장실에서 충청남도 명장회와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장학금은 전공심화동아리 소속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학업과 기술 연마에 매진하는 우수 인재를 격려하고 미래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동아리를 지도한 김광희 교사는 “항상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명장회는 도가 선정한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명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역 인재 육성과 기술 전수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명장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9월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2년 전국 최초로 개교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인 이 학교는 2025년 1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독일, 호주, 뉴질랜드 현장실습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로보틱스, 한국철도공사, 한컴인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에 취업하며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