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동아리 ‘아름두레’는 7월 3일, 시설 관리 지원 활동을 통해 학교 환경 개선에 직접 나섰다.
충남 아산 탕정초등학교에서 지방공무원들의 자발적 봉사로 이뤄진 환경정비 활동이 눈길을 끈다. 학습동아리 ‘아름두레’는 7월 3일, 시설 관리 지원 활동을 통해 학교 환경 개선에 직접 나섰다.
아산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아름두레(회장 맹지환)’는 탕정초등학교에서 제5차 협의회를 열고, 시설 환경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직접 실천하는 ‘현장형 학습’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학교 담장을 따라 식재된 개나리와 울타리를 전지하고, 화단과 둘레길의 잡초를 제거하는 예초 작업도 함께 수행했다. 넓은 외부 환경은 평소 외부 용역을 통해 관리되던 영역이었지만, 이번 활동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얻었다.
김진동 교장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학교를 위해 나선 모습이 큰 귀감이 된다”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신해 현장에서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