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권한대행이 지난 4일 오룡지구 도새지생사업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4일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체감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작업이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폭염 대응 안전조치 사항을 세심히 점검했다. 현장에는 쿨링 포그, 차양막, 냉풍기 등 각종 더위 대응 설비가 마련되어 있었고, 휴게공간에서는 근로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그는 현장 근로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작업환경을 확인하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와 시공 품질,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열 취약계층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시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폭염 피해를 예방해주시고,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주요 공사 현장과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