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필 권한대행이 21일 수해 피해를 입은 풍세면 남관농장에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 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천안시 풍세면 일대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복구에 참여 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21일, 김석필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풍세면 남관농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남관농장은 지난 16~17일 아산 곡교천의 범람으로 인해 시설하우스와 내부설비가 침수되며 약 13억 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는 육군 제99여단 소속 군 장병 70명이 배치되어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김 권한대행은 일일이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17일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해 준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과 재정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과 군부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항구적인 복구와 재해 예방 대책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