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긴급지원비 1억 5000만원을 지역 피해 가구에 배분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긴급지원비 1억 5000만원을 지역 피해 가구에 배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도청 접견실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우 피해 지원 성금 배분식을 열었다. 이번 배분금은 공동모금회가 전달한 것으로, 복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목적이다.
충남도는 배분금을 시군별 추천을 받아 피해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배분식에서 “배분금이 꼭 필요한 도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나눔을 실천해준 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원 절차의 공정성과 속도 모두를 확보하며, 취약계층 중심의 피해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성금 배분은 행정기관과 민간 복지단체가 손잡고 피해 주민을 향한 온정을 실천한 사례로,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