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남초, 아산교육지원청 긴급 수해복구 나서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송남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활동을 펼쳤다. 수해는 지난 7월 17일 새벽 폭우로 발생했으며, 학교 교정과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이 침수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수해 발생 직후 직원 20여 명을 투입해 오전부터 송남초를 직접 방문, 운동장의 토사를 제거하고 교실 및 복도 청소에 나섰다. 송남초 교직원들과 협력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학습 환경을 복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균 교육장은 현장을 찾아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청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복구 활동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송남초를 포함한 피해 학교에 대한 시설 점검을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비슷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는 아산 지역 내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