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_및_충무계획_사전_교육


충청남도가 오는 8월 예정된 ‘2025 을지연습’을 앞두고 도청 문예회관에서 8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안보 이해도 제고와 충무계획 운영 역량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충남도는 22일과 28일 양일간 도청과 시·군,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교육에서는 32사단 화생방대대장 권순현 중령이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체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을지연습 추진 계획과 충무계획 수립·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8일에는 권호산 박사의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 강의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심화 안보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 및 시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훈련 목적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재해, 안보 위기 상황에 대비한 통합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부서 간 연계와 매뉴얼 숙지를 통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