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2025년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실시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아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발달 단계별 흥미와 특기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유~초3 학생 대상 ‘꼬마 베이킹’, 초4~중3 학생 대상 ‘리듬 앤 보컬’, 고등학생 대상 ‘스포츠 당구’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예술과 체육 활동을 통한 자기 표현과 적성 계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현장인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를 띤 학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보호자 박 씨는 “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들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방학 내내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만족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변화의 힘을 믿는다”며 “이번 여름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수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