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의 1차 입장권 예매가 3일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2,000장의 입장권은 지난 7월 28일부터 예매 수수료 1,000원을 받고 선착순으로 배부되었으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소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청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제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로,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행사 무대에는 가수 이적,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 엄지윤, 주긍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참여해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충남 지역 예술인 공연’ 등 청년 참여형 콘텐츠가 새롭게 마련되어, 문화·예술 활동가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AI 재활용 로봇 체험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은 행사장에 우선 입장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도는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충남청년포털(충남청년포털)을 통해 2차 입장권 1,000장을 추첨 방식으로 예매 수수료 없이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