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겨요 앱을 통해 이벤트

충청남도는 8월 1일,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소비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확대는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개발·운영하는 배달앱으로, 중개 수수료 2%, 광고비 및 고정비 없음 등의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충남도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도 지원되어, 지역화폐 이용 시 최대 10% 할인 구매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이 월 1회 지급됐으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2회 주문마다 1만 원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대 1만 6000원 상당의 쿠폰팩도 제공되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병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땡겨요’ 앱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 확대 및 소비자 참여 유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