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왼쪽)과 백성현 온양농협 조합장(오른쪽)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온양농협 하나로마트 이순신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준공의 기쁨을 나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8일, 온양농협(조합장 백성현)이 준공을 기념해 받은 쌀화환을 아산시 저소득 가정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백미 10kg 200포와 20kg 8포로, 총 7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온양농협은 하나로마트 이순신점 신축을 단순한 매장 개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로 정의하며,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백성현 조합장은 “온양농협 하나로마트 신축은 지역민과 함께 나아가는 상생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민과 늘 동행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 현장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도 참석해 “기탁해 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양농협 관계자들과 아산시 공무원들이 함께하며, 쌀화환을 트럭에 실어 읍면동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부될 준비를 마쳤다. 쌀 포대마다 ‘함께하는 농협, 따뜻한 아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