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택시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현실과 예산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14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장헌 위원장실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의 택시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현실과 예산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14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대표, 도청 교통·예산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차량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생생하게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요금 조정이 법적으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과 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이 제한되는 현실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충청남도 택시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현실과 예산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14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장헌 위원장실에서 열렸다.
안장헌 의원은 “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시민 곁을 지키는 공공서비스”라며, “오늘 들려주신 모든 말씀을 잊지 않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카드수수료 경감, ‘충남 방문의 해’ 홍보물 부착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택시산업의 현주소 충남 지역 택시업계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혼재된 구조로,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카드결제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수료 부담이 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차량 교체 비용 상승도 경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