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성 온양1동장이 요양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심현성)는 1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관내 요양병원까지 확대 운영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63명이 1차 신청을 마쳤다.

요양병원 병동 복도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준비한 신청서와 쿠폰이 정리된 테이블이 놓였고, 환자들은 병상에서 간단한 안내를 받은 뒤 신청을 완료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복지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심현성 동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대행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복지 행정”이라며 “2차 신청에서도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온양1동은 향후 2차 신청 시에도 요양원 및 요양병원 등 1차 방문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권리 보장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