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새마을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성인용 보행기 20대를 기탁하며, 실질적인 복지 지원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실현했다.
아산시 음봉면 새마을회(회장 김근식·부녀회장 박옥순)는 9월 4일, 성인용 보행기 20대(250만 원 상당)를 음봉면 노인회 분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옥순 부녀회장은 “보행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외출도 하시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보행기는 노인회 분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음봉면은 향후에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