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현장 모습

충남 아산시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위해 직접 나섰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산시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김진화)은 9월 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부단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희귀난치성 질환과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스스로 청소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가정은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을 사용하는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집 안과 마당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가전이 쌓여 있었다.

행복키움추진단은 잡동사니와 폐기물을 분리수거하고,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는 도저히 치울 수 없어 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해지니 마음도 편해진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화 단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