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산군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충남 예산군이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6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 새로운 내일(My job) 하나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여해 약 1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예산군청 누리집과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기업과 모집 직종을 사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구직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보면, 1인당 3만 원의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확인서는 행사 당일 운영본부에 제출하거나 행사 이후 군청 일자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현장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면접 외에도 충남경제진흥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10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바리스타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모루 인형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구직자들의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의 고용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예산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1-339-7282) 또는 일자리지원센터(041-339-7284)를 통해 가능하다.